전원생활을 꿈꾸며

[스크랩] 도라지는 삽목으로 번식이 불가능 할까요?

백양골농원 2011. 5. 29. 05:51

   손바닦만한 텃밭에 온갖종류별로 조금씩 재배하다가 4년차인 올해부터는 소품종전문화(?)를 시도중입니다.

4년차 농사를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초보수준이고요.지난 가을에 어느님이 카나다마늘을 주시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심었더랍니다. 그래도 석회는 뿌려 주었지요. 이른 봄이 되니, 예쁜줄기가 싱싱하게 올라올때는

정말 자랑도 많이 했습니다. 올해 마늘농사 대박나는 줄 알고 흥분 되더군요.ㅋㅋㅋ

 

   그런데 이게 왠걸요. 일장춘몽이 되버리더군요.마늘잎이 노오랗게 다말라버리고.... 왜? 왜? 그럴까?

사흘 밤낮을 검색해봅니다. 고자리피해도 아니고, 알고보니 거름 부족이라네요. 여지없이 초짜의 한계를

보여 주고 말았지요.

 

  그제 텃밭을 돌아보면서, 도라지를 보고는 언뜻 생각난것입니다.

사진은 작년 봄에 파종하여 2년째 접어든 도라지입니다. 우후죽순이라는 사자성어를 떠올리게 할만큼

성장이 무척 빠릅니다.  

 

  올해들어서, 얼마전부터 무화과,  스테비아, 감국(국화차용)등을 삽목하여 현재까지는 잘자라고 있습니다.

삽목으로 재배하면 본래의 특성도 잃지않고 병충해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도라지의 뿌리부분은 잘라서

식용으로 이용하고, 뇌두만을 심어도 자란다는 분들도 보았습니다만, 도라지를 삽목으로 해봤다는 분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도라지는 삽목으로 번식이 불가능할까요?

 

↓ 올해 1차로 삽목하여 노지에 4/29 아주심기한 스테비아입니다. 이제 4일후부터는 곁가지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 3월 11일에 삽목한 무화과입니다. 두달만에 뿌리내려 큰화분에 이식한 모습입니다.

 

↓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한 감국(금국)입니다.

 

출처 :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연호(대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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