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하얀민들레

백양골농원 2010. 4. 18. 22:04

매일, 매일 조여드는 듯,

 농장 진입로의 화사한 개나리 꽃 ,

잔 노랑 물감이 뉘를 기다리는 듯 합니다.

 

    대청호의 찬 샘정에 바람 쐬러 가서,

어느 남이 던져놓은 징개미 통발을,

 겁도 없이 건져 올려 ,

펄펄 끓는 라면에 대파 넣고,

징개미 조금넣어 자글 지글, 보글 ....

 

 

  이제는 울 텃밭에

고이 고이, 모셔둔 하얀민들레가

대전에서  나들이 나오신 님들의

소모품이 될까,

 

 마음 졸이는 신세로

자리 바꿈을 하였다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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