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 이후에 게속되는 변덕 스런 날씨 탓에, 예년보다 2주 정도 늦은 정식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년의 정상적인 경우라면, 발아율이 95% 이상이어야 하는데
금년은 85% 수준으로 아주 저조 합니다.
우연한 기회로, 옥수수를 주로 재배하면서 시작한 텃밭농사가 이제 4년차가 되었습니다.
첫해는 쌈채 위주로,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고 호맹이 하나로 겁도 없이 달러들어 시작 하였답니다.ㅋㅋㅋㅋ
실수를 반복하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경륜도 쌓아, 가끔은 이웃에 어설프게 나마 조언도 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만.... 옥수수에 관련하여, 대단한 발전을 이룬 셈이라고 자평도 한답니다.
그제, 정식할려다 이틀을 미룬 옥수수 모종 입니다. 연농2호 이고요.
정식 2주전에 본밭에 석회를 미리 살포하고 밭갈이를 하여 줍니다. 그 후에 기비를 살포하고 이랑을 만들고 배색비닐로 멀칭을 하여, 지온의 상승을 유도합니다. 모종 심기는 가급적 오늘처럼 흐린날, 또는 오후에 하도록 하여 활착이 잘 되도록
합니다.
옥수수의 잎새가 벌어지는 방향은, 모종때 방향이 수확때까지 그 대로 유지 됩니다.
모종의 날개 방향을, 이랑과 같은 방향으로 정식하면 엽변시비, 살충제 살포시, 곁순관리시에 아주 편리합니다.
올해는 어떨런지 모르겠으나, 7월의 고온기에 접어 들면 진딧물과 담배나방, 응애등의 피해가 나타나고. 밀식재배시에 깜부기의 피해도 나타 납니다. 특히 진딧물은 면역성이 나타나기 전의 발생초기에 확실히게 제압하는것이 무농약 옥수수로 가는 첫걸음 입니다.
무었보다, 질소질 성분의 기비, 추비는 최소화 하는것이 병충해, 도복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로 할수 있다는 것이 저의 경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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