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크라가 한창 수확될때지요~
너무 자라게두면 두껍고 질겨져서 못먹으니까 시기를 놓치지마시고 손가락길이정도 되면 따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오크라는 언뜻 보기에는 고추같이 생겼지만, 꼭지를 완전히 벗기지않고 꽃받침부분은 걍 남겨둡니다.
저는 청오크라를 더 선호하는데, 적오크라도 맛에는 차이가 없는것같아요.
둥글 둥글 하게 썰어서 토마토와 같이 소금간을 하고 볶아먹는것을 저는 좋아하지요.
그외에 역시 동글거리게 자른것을 옥수수가루를 뭍혀 튀긴것이 제일 흔한 방법중의 하나구요, 검보(Gumbo)라고 부르는 죽 비슷한 음식재료로도 많이 쓰입니다.
약간 토란이나, 가지종류처럼 미끌거리기에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요리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편이지요.
우선 된장찌개에 통째로 넣거나, 반 갈라서 넣어주셔도 좋구요, 끓는물에 한번 데쳐낸후 볶음이나 무침요리에도 사용할수있읍니다. 한번 데쳐낸것을 쌈장에 찍어먹어도 괜찮구요~
가지나물과 함께 무치면 좋은데, 그외에도 일단 맛을 보신후에 나름대로 응용하여 사용하시구요, 호박나물볶음에도 섞어보세요~
저는 이번에 한국식품가게에서 버섯(이름을 모르겠네요~)을 사와서 버섯과 오크라볶음을 하였답니다~
버섯과 오크라, 양파한개로 재료준비
오크라는 끓는물에 소금넣고 한번 데쳐줍니다.
데친 오크라를 반으로 썰고, 양파는 채치고, 버섯은 손으로 죽 죽 찢어놓습니다.
식용유를 둘러준 후라이팬에 위의 재료를 한번에 넣고, 간장,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해줍니다.
오크라가 풀이 죽을때까지 중간불에 볶아주면 끝! 저는 버섯의 향을 살리기위해 마늘을 넣지않고, 간장도 살짝 넣어주었읍니다.
고추장양념이나 된장과도 잘 어울리는 오크라, 다양하게 응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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