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에 초보농군의 옥수수 첫판매후, 소비자의 반응이 궁금하였습니다.
내새끼가 더 이뻐보인다고, 내가 재배한 농작물도 그렇지요.
어제 10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13자루 담아 오라고...............
맛이 어떻터냐고 물을 시간도 주지않고 끊어 버립니다.
텃밭 100여평(?)중에 1/2정도도 않되는곳에, 순전히 삽한 자루로 600여포기 심었는데...........
옥수수이삭을 감싼 겉잎을 한까플씩만 따내고, 25개씩 비닐봉지에 담습니다.
아니 이게 뭐야.
7자루가 채 않되네요.
몇개 더 꺽어서 7자루를 채웁니다.
정확히 12시 15분에 공장에 도착.
공장아줌마1 : 아따, 어제께 산, 옥수수 아무것두 넣지않고 삶았는데. 디게 맛있더구먼...
공장아줌마2 : 근데, 오늘은 싸비스 몇개씩 있나유?
옆지기 : 하이고 아줌님도, 넘 하셔유~. 오늘은 국물도 없지유. 월래는 20개에 10,000원인디, 5개씩 더 드리는것인께 글캐 아셔유~~
공자아줌마2 : ?????
곧은터님들의 조언을 무기삼아 , 이번에는 제값 받고, 팔았습니다.
내일도 예약받은 8자루마져 팔아야하는데 장맛비가 걱정입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무진장(이종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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