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우리텃밭입니다.

백양골농원 2009. 4. 6. 11:17

 

   3년전, 처음 시작할때는 5평정도로 시작하여, 지금은 3필지로 100여평이 되었습니다.

앞쪽은 작년에 개간한 곳, 멀리 있는곳이 올 봄에 개간한곳입니다. 배색 멀칭을하고, 연농2호를 4/3~5 일 양이틀간 모종하였습니다. 5판이니까 500여포기 심은것이지요. 40포기 정도 더 정식하면 올해 옥수수 파종은  끝이 납니다.

 

   작년까지는 연농1호(대학찰옥수수)를 재배하다가 신품종으로 대체하였습니다. 1호보다 알갱이가 훨씬 크더군요.

울타리로 전기줄을 밭가장자리에 둘러서 세우고, 테이프를 주렁 주렁 매달았습니다. 바람이 불때마다 펄럭거리면, 새들이나,두더지, 그리고 고약하게 생긴 뱀들의 퇴치에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을것 같아서 입니다. 

 

   페트병을 낙싯대 받침대에 걸어둔것 보이나요? 바람개비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겉에는 은박지를 붙여서 돌때마다 햇빛에 번쩍거립니다.

옥수수가 영글면 까치들이 극성인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두더지 억제에는 효과가 분명 있습니다.

 

  아래는 처음 텃밭을 시작한 자리입니다. 결국, 지금은 이렇게 3필지의 텃밭이 되고 말았습니다.

앞으로는 개간순서에 맟춰서 부르는 이름도 1농ㅈ방,2농장, 3농장으로 불러야 겟습니다.ㅎㅎㅎㅎㅎ

 

   프라스틱 간이의자가 있는곳에 작은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한여름 햇살이 뜨거울때는 그곳에서 쉬면서 일하지요.

그 옆에도 페트병 바람개비가 잇습니다. 앞에 7포기 듬성 듬성있는것이 채종용 콜라비입니다. 어제보니 꽃대가 올라오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