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 몇일간 작년의 이맘때보다 기온이 낮이서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일기예보로는 날씨가 당분간,예년수준으로 풀릴것이라고 하네요.
모종의 크기가 일정하지는 않습니다만, 3엽정도에 크기는 10센티정도입니다. 트레이 밑으로 뿌리가 자라서 트레이를 들어내는데, 뿌리다칠까봐 신경이 쓰이네요.
3/14에 파종한 옥수수, 3판을 노지로 나가기전에 잠시, 마당에서 엄숙한 자세로 사열식을 거행합니다
옥수수모종이 노지나가기 5일전부터 온실에서 노지적응훈련을 합니다만, 그래도, 건조한 봄바람에 연약한 옥수수잎이 비들비들하여 몸살을 몇일하는데, 봄바람도 미풍으로 불고 날도 흐린것이 이식에는 그래도 다행으로 보입니다.
무진장이 멀칭에 구멍을 뚫으면, 옆지기는 옥수수모종을 심고,.....
비닐과 모종사이에 흙을 덮어주면 비닐속 흙의 수분증발도 억제하고, 잡초의 발생도 억제할수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모종간 간격을 40센티로하였습니다. 연농2호는 처음하는것이라서 일단 1호보다 넉넉하게 간격을 넓혀서 심어봣습니다. 좌측의 아랫부분의 일부만 보이는막대가 "두더지모라내기" 페트병이 꽃힌 낙시대용 보조받침대입니다.
옥수수를 2년간 재배하면서 느낀점 하나,
옥수수가 성장한후에는 옥수수밭 고랑으로 다니려면 옥수수잎의 날카로운 칼날에 울옆지기의 고운얼굴,손등이 마구 마구 스쳐서, 쳐다보기가 애처롭더군요. 그리하여, 내린 고육책이 모종을 심을때, 옥수수의 잎이 벌어진 방향을 고랑과 직각을 이루게 심는것입니다. 그렇게하면 고랑의 통로가 조금 여유가 있어서, 수확할때도, 머리스타일 구기며, 양파망 뒤집어쓰고 옥수수 수확할 일은 피할 수 있지요.
서비스로 얼마전, 세계적으로 권위가 인정된 학술지인-곧은터초보방- 에 무진장이 논문으로 발표한바있는, "두더지모라내기"
시제품 현장사진을 올려봅니다.
4/21 모습
5/5 4월중하순의 저온현상으로 옥수수사 크질 못하여 난장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공지에 12포기 직파를 하였습니다.
5월9일 곁순을 제거하고, 다소 빠르긴 하지만 웃거름을 주었습니다.
5/13. 6엽이 완성되었네요.
올봄에 새로 개간한곳입니다. 포기의 굵기가 윗밭보다 작습니다.
5/23 4월말의 저온장해를 입어 옥수수 성장이 더디어서,4일간격으로 목초액을 살포하였습니다.
어제는 콜라비에 진딧물이 발견되어, 미리준비를 못한 관계로 작년에 배추에 사용하였던 청벌레약을 전착제와함께 목초액에 혼하여 뿌려 주었습니다.
5월 25일 막걸리 유인병 설치 4개
5월 27일 어깨높이로 자랐습니다.
6월4일 진딧물방제를 위해, 목초액에 자리공효소액과 살충제 적정량의 1/2과 전착제를 살포하였습니다.
수술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작년보다 2일정도 늦게 출수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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