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가꾸기 3년차.
작년에도 그랫듯이,, 올해도 여전히 두더쥐는 출현하겠지요? 그놈도 먹고 살려고 그런다고는 하지만, 우리농작물에는 피해가 많지요.
작년에, 어느분(텃밭---)께서 깡통을 여기저기 묻어두면, 두더쥐가 더러는 행군중에 깡통속으로 실족한다기에 실제 적용해보았으나, 효과는 없었습니다. 우리텃밭의 두더지는 아무래도 눈이 밝은 두더쥐라서 일까요? ㅎㅎㅎㅎ.
옹기님이 얼마전에 올려주신 <두더쥐퇴치기>를 읽었습니다. 페트병이 바람으로 돌아가도록하는 기가막히는 아이디어 더군요.
오늘 하루종일 여러방법으로 시도를 하여보았습니다. 선풍기의 날개를 적용도 하여보았습니다만, 제작과정, 부품문제등을 고려할때, 역시 페트병 이용이 손쉽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옹기님의 자료사진에는 페트병의 축이 수평방향으로 되어있는 구조였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뀔경우에도 잘 동작할지 의문이 가더군요.
페트병의 양쪽부분의 축에 고정하는 부품 구하기도 쉽지않을듯하더군요. 저는 수직축으로하여 보앗습니다. 부품을 최소화하여, 한글을 모르는분이라도 쉽게 익혀서, 만들수있도록 하여보았습니다.ㅋㅋㅋㅋ
1) 재료
낙시 받침대. 사각페트병, 둥근머리 나사
쥬스페트병은 단면이 정사각이 아닌 직사각형이라서 회전시 언바란스에의한 진동이 많을것으로 예상히여, 이를 사용하였습니다.
2) 만들기
커터로 페트병을 갈라, 날개를 만듭니다..
페트병의 아래부분에 축의 직경보다 배정도 크게 천공을 합니다. 이유는 바람이 불때, 편심이되어, 덜컹거리면서 돌게하기위함입니다.
받침대를 구멍으로 넣어, 병투껑에 걸리도록합니다. 축의 직경보다 뚜껑의 직경이 커서, 바람의 세기에따라 회전중심이 뒤바뀌도록하여, 진동이 더욱 발생하도록 하였습니다.
받침대의 끝단에는 둥근머리 나사를 글루건으로 용착시킵니다. 나사가없어도 성능에는 차이가없습니다만, 미풍에 돌지않을수도 있겠지요.
3) 시운전
마침 바람도 적당히 불어 시운전하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장소는 아파트의 잔디밭입니다. 주변에 4차선도로가 있어 자동차 경적소리도 찬조로 출연합니다.
실제 텃밭에서 필드테스트에 들어가면 4단받침대를 이용하여, 높이를 2m이상으로 하여 테스트해보겟습니다. 그래야 바람을 조금이라도 더 받을수이을것 같아서입니다. 그나저나, 낚시는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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