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찰 옥수수

[스크랩] 충북지역 농협들이 ‘대학찰옥수수(연농1호)’를

백양골농원 2008. 2. 12. 04:04
대학찰옥수수’ 소득원 육성 팔걷어
 

  충북지역 농협들이 ‘대학찰옥수수’를 조합원들의 소득작목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 군자농협 직원들이 대학찰옥수수의 생육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군자·수안보·안내·안남 등 충북지역 농협

충북지역 농협들이 ‘대학찰옥수수(연농1호)’를 조합원들의 소득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학찰옥수수의 본고장으로 최대 산지인 괴산의 군자농협(조합장 손관모)은 ㈜농협유통과 GS(지에스)마트·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의 계약단가를 30개들이 한상자당 1만원으로 책정하고 올해만도 작목반을 통해 8만상자를 순차적으로 납품해 조합원들의 소득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에 냉동저장했던 대학찰옥수수를 홈쇼핑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충주 수안보농협(조합장 최창규)은 매취 물량을 지난해의 두배 수준인 2만상자로 늘린 뒤 소포장해 농가 수취값 향상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대학찰옥수수 산지로는 지명도가 낮았던 옥천 지역농협에서도 이를 농가 소득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옥천 안내농협(조합장 이병준)은 밭떼기 상인들에게 대부분 넘어가던 조합원 물량의 60% 이상을 직접 수매해 계통 등으로 출하하는 한편, 앞으로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노령화된 농가의 소득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안남농협(조합장 민종규)은 농가주부모임 회원 5~7명으로 구성된 선별단을 통해 작목반원들이 생산한 물량의 50%를 공동선별한 뒤 대형 마트와 수도권 아파트 단지, 자매결연 회사 등으로 공동 출하·정산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쫄깃쫄깃하고 껍질이 얇아 이 사이에 잘 끼지 않을 뿐 아니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는 대학찰옥수수는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육종한 품종으로 충북이 전국 생산량의 70%를 점하고 있다.

이원구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박사는 “이달 중순부터 8월 중순 성출하돼 여름 휴가철에 수요가 급증하는 대학찰옥수수는 농가의 소득작목으로 손색이 없다”며 “앞으로 대학찰옥수수의 품종을 개량하고 다양화한다면 수출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밝혔다.



청주=김기홍 기자


[최종편집 : 2007/07/09

출처 : 한오백
글쓴이 : 한오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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