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네 야콘과의 만남은?
3년전 우연히 선물받은 야콘을 제가 먹어본후 변비해소에 특효가 있음을 체험하고
싸다 먹어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 우선 내가 먹기위해서라도
재배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결심하고 첫해 종자구입에 불안을 느껴
4000포기를 포기당500원인데 깍아서 350원 1,400,000원 구입하여(덤으로조금더줌 )
600평가량 심었습니다.
트랙터로 밭을 로터리치고 관리기로 둑을 높게하고 비닐멀칭후 50센치이상으로
물을 충분히 주어 정식을 했습니다 (5월15일경)
정식후 가뭄이들어 이동식 스프링클러로 물을 퍼주었더니 순조롭게자라 7-8월에는
키만큼 자랐습니다
농약과 비료를 전혀치지 않아 지켜보기만하면 되고 헛고랑에 풀은
검은색 부직포를 덮어주니 잡초 걱정도 끝
10월말경 서리오기전 미리 예초기로 야콘대를 베어낸후(햇볕에야콘잎과대가금방마름)
하루캘 만큼만 비닐을 걷어내고 오전에 캔후 오후에 비닐하우스로
들여놓고 일주일간 작업하여 수확 작업마침(1년중 캘때가제일힘듬)
그러나 하우스에 일주일간 수확하여 후숙하는데 (다 골아버림)
남의말 너무 듣다 낭패 사람들이 남잘되는 꼴을 못보기 때문에
삐딱하게 가르쳐줌 (시들시들 골아버려상품성 잃음)
몇상자 팔았다가 원망만듣고 그리하여 그많은 것을 이웃과
친척들 교회와 사방팔방 홍보용으로 다퍼줌(내년을 기약하며)
(종자는 땅에 묻어두었는데 습기가 차 곰팡이가 많이핌)
2년차 50평 비닐하우스를 무상으로 철거해와 (그래도 인건비와
비닐값으로 100여만원지출) 온실처럼 멋내어 짓고
야콘 육묘시작 (3월초) 하우스위에 미니스프링 쿨러장착(일손덜기위함)
종자는 칼로 여러등분 잘라서 상토와 섞은 흙속에 줄맞춰 묻고
물을 자주 주니까 싹이 잘나옴/ 연필깍는칼로 뿌리를 두세개 붙여
잘라낸후 폿트에 옮김(이작업을 계속 반복)
종자1키로당 20개이상 모를 칼로 떼어낸후 다시 묻어두면 계속나옴니다
모가 폿트에 충실히 자란후 오월초(4월말경 5월 중순전까지/중순이후는 수화량감소)
밭에 정식했습니다.(800평밭)
작년과 다름없이 농사가 잘되어 실패를 거울삼아 한나절 볕보인후 바로 창고에들임
사업자등록을하고 홈페이지를 만들어 판매를 시작 지난해 무상으로 나눠준 덕에
많은 사람이 찾아 오기도 하고 전량 판매하고 모자라 모종싸간 농가에 남은 물량
까지도 처리해줌
3년차 400평 늘려 1200평재배
육묘하여 폿트당500원씩 모종판매 종자는 키로에 5,000원에 전량매매
토굴식 저장법에 착안 다른집과 차별화를 위해 반지하 저장창고 콘크리트
바닥을 깨어내고 황토 흙을 넣음 (옛날사과저장용건창고)
야콘을 수확해서 밭에 널어두고 당일 수거 창고에 들여 바닥에 쌓고
통기성좋은 마사토로 무덤처럼 덮음
주문시 필요량만 꺼내어 포장하니 신선도가 바로캔 것 같이 좋은데
단점은 배송중에 부러지는 경우가 더러있어 항의전화 받음
무조건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반품 필요없이 그냥드시라고 권유하고 똑같은 새상품으로
보내드렸더니 오히려 더미안해 하시며 사과전화 오고 단골됨
포장방법 개선키로 하고 에어백을 이용 층층이깔고 배송했더니 지금까지1건발생
특품은 매우신중히 포장해야 됨을 느낌
야콘 올해도 재고부족 5월말까지 판매 가능한데 3월말까지도 힘듬/특품은 벌써매진
물량부족으로 하품쥬스용도 키로에 천오백원에 공급하기로함(택배비포함)
여름철에 야콘을 찾으시는고객(당뇨환자,변비환자)꾸준히 드셔야되는 고객들을 위하여
야콘 효소를 담기로 계획하고
하품쥬스용외에 그이하 새끼손가락 굵기나 캐다가 부러진 것
등을 옛날큰독에(단지값 장난아님) 설탕과 발효중입니다 (1리터기준1,000여병이상물량)
다른사이트 야콘효소16,000원인데 더낯추고 싶지만 형평성을 고려15,000에 공급계획입니다
요쿠르트가 소화와 다이어트에 좋은것처럼 야콘과 야콘효소는 정말 무공해 땅속과일
꿈의 식물인 것 같음니다 100일숙성후 건더기 거르고 또100일 숙성후 공급/3-4년
묵힌 것은 정말 좋다고 합니다.
우리큰딸 담임선생님남편은 방학중에 치질수술 예약을 취소했다고 가을부터
꾸준히 드셨는데 치질이 사라지고 변보기가 너무좋고 너무감사하다고
야콘홍보에 더적극적이십니다
당뇨환자분들은 사과하나도 맘대로 먹기힘든데 야콘을 드시니 당조절이 된다고 하십니다
농사짓는 보람이 돈도 중요 하지만 우선 나와 내가족이 맛있게 먹고(달고 씨원한 배맛 비슷)
여러 가지 반찬에 응용되며 치질과 변비 당뇨 환자등이 좋아하시고 효과가 있다고 하니
더 자부심과 보람이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도 즐겨 드시고 야콘홍보에 열심이십니다
재고부족에 힘입어 올해는 2,000평에 도전 합니다
단 캘때 노동력이 많이 드니까 더늘리기가 힘듭니다
비닐하우스안에 땅을 길다랗게 파고 야콘을 묻은후 그위에 비닐을 덮고
보온덮개로 2중 3중덮어 동해를 방지해 줍니다(우리집 같은 시설이 없을때 가장 좋은방법)
지난해 힌곰팡이 핀 종자가 많아(모키우는데는별이상없었슴) 땅을 더넓게 파고 공간 여유를
두고 환기용 파이프를 꽂아두었는데 며칠후 포크레인으로 파내봐야
상태를 알수 있읍니다
그냥 두서없이 내경험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초기에 나같은 실패 없으시기를 바라며
더궁금하시면 구체적으로 물어 주십시오(아는데까지 성실히 답변 해드리갰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전원생활을 꿈꾸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전지용어 해설 (0) | 2007.07.22 |
---|---|
[스크랩] 야콘드신후 혈당검사 결과 *^^* (0) | 2007.06.16 |
[스크랩] 야콘 정식시기 및 멀칭효과 (0) | 2007.06.16 |
[스크랩] 야콘재배 (0) | 2007.06.15 |
[스크랩] 야콘재배방법 (0) | 2007.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