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해마다 오디를 수확때 쯤이면 어김없이 하얀실로 이파리며 오디를 망가 뜨리는 벌레로 실망하곤 하였다. 그런데 방제가 쉽지를 않았다.해동후에 새순이 나오기전에 유황합제를 뽕나무 주변과 성목줄기에 뿌려 주라고한다. 다행히 결정석회가 있어 올봄에 주변에 살포하였더니 완전하진..

얼마전에 흰가루이 때문에 식초를 뿌렸는데 증상이 좋아 진듯도하고... 어제 처음으로 요만큼 따왔다. 이거야말로 무농약 무비료. 얼마전까진 텃밭에 도착하자마자 첫번째 일과가 민들레채종 하는 일이었는데 이제는 오디따는 것으로 바뀌었읍니다.

어려서 우리는 오들게라 불렀다. 날은 뜨거운데 목마를것 같아 물을 흠벅 주었다.

오디가 달리는 모습. 전지작업을 한 나무의 오디가 훨씬 크게 달렸습니다.

선산의 텃밭의 가장자리에 토종뽕나무가 있습니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오디(오들개)를 따서 즐겨먹었습니다. 텃밭 나들이할때 많게는 한박아지를 따오기도 하였습니다. 백양골로 텃밭을 장만하면서 선산 텃밭의 몇가지를 옮겨 왔는데 그 중에 하나가 토종뽕나무입니다. 내일 백양골에 ..

올해는 유난히 예년보다 엄청빠르게 여름을 향해 달리는듯합니다. 이곳 옥천은 해마다 4월말이면 늦서리가 있는데 올해는 이젠 빠이빠이인듯.... 선산 텃밭에서 자라던 토종뽕나무를 작년에 백양골에 삽목하여 번식한것입니다. 오디가 크기는 작지만 당도가 높아서 심어보았습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