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오르다. 모처럼 날씨가 풀린듯하여 옆지기와 함께 보문산으로 나섰다. 우리집에서 바로 옆에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언제던 가능한데, 게을러 쉽지가 않다. 등산로라기보다는 고속도로를 연상케할 정도로 널찍한 오르막길. 길 양옆에는 솔가루가 쌓여 있었다. 어느 산이나 매한가지지만, .. 전원생활을 꿈꾸며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