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초기엔 잘도 크더니만 달팽이만나 고생하고 가을 장마로 일사량 부족에 시달리고 그러더니 평년보다 2주 먼저내린 된서리 세방에 올해는 유난히 김장배추가 죽어라 고생만 합니다.

올해도 남들보다 조금 늦게 파종하였습니다.

내일부터 날씨가 추워진다네요. 승용차에 한번에 실어오기도 그렇고하여 조금 남기고 뽑았습니다. 올해 김장채소가 풍년이라 가격도 저렴하여 인근마트에서 3포기에 4,000~4,500원합니다. 우리 마나님 말씀이 우리가 풍년이면 다들 풍년이라고하더니 딱 맞는 말입니다요.ㅋㅋㅋ 품종은 해..

오늘 아침은 쌀쌀합니다.대전지방이 2.4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마늘은 내일이나 다 심을것 같습니다.

9/26 08:30 아침햇살에 배추잎이 싱싱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이 선선해지면서 서서히 속이 들 준비를 합니다. 개울쪽으로 심겨진 배추에 간간히 민달팽이가 보입니다만, 아직까지는 청벌레나 진딧물은 보이질 않습니다. 지금부터 아침마다 정신을 바짝차리고 진딧물을 관찰하여야합니다..

품종은 작년과 같은 불암프러스 한이랑 반을 심었지요. 다행히 아직은 청벌래가 보이질 않습니다.오른쪽 이랑은 늦게 파종한 무우입니다. 농료옆의 밤송이가 이제 벌어져 바람결에 하나 둘 알밤이 떨어집니다.

백양골은 다행히 이번에도 비피해없이 지나가나 봅니다. 연천지방은 200미리가 넘는 비가 내렸다던데... 배추는 청벌레, 진딧물피해 없이 그런데로 잘자라는데 막걸리병의 도움이 효과를 발휘하는것 같습니다. 품종은 올해도 불암프러스. 고추재배할때도 막걸리병을 군데군데 걸어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