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5월2일 한단 10,000원 구입

지난 여름은 가뭄에 폭염에 농작물들이 고생이 많았지요. 옥천장에서 구입한 하누끼라는 품종인데 세포기를 캐보니 다행히 잘도 들었더군요.

올 여름 잦은 비에 고구마 덩굴 걷고 잘라내기를 두번이나 하였지요. 고구마는 예전부터 잎이 무성하면 덩이가 달리지 않는다고합니다. 그래 걱정도 하였는데..... 이웃의 고구마 밭은 맷돼지가 그넓은 밭의 반절은 절단 냈습니다. 우리도 한번 새끼 맷돼지가 다녀갔으나 유황물을 울타리..

옆지기님의 고구마 순을 정리하라는 분부를 행한다고 일찍이 고구마밭을 둘러보는데 들깨 심겨진 첫골이 우째 허전합니다. 분명 옆지기도 캐지 않았는데....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는데 마치 경운기가 골타면서 지난간 형상입니다. 더욱 웃기는 것은 이눔이 큰고구마는 겉껍질을 갉아 옆..

너무 빠른가요? 일단 스티로폼 박스 4개에 나누어 넣고 상토로 덮었습니다.

야생버섯만 찾아 다니다 하마터면 다된 농사 팽캐칠뻔 하였습니다. 마음을 오지게 고쳐먹고 미루던 고구마를 캐기로합니다. 해마다 고구마 순을 키워서 조금만 재배하였는데 옆지기님이 옥천장에서 두단을 사오는 바람에 생각지않게 무리를하여 심게 되었지요. 이리저리 엉켜 길게뻗은..

5개월 전부터 안구건조증 때문에 1개월에 한차례를 안과에 다니는데 어제 대기실에 앉아있다가 무심코 접수대에 써있는 광고를 보니 토요일은 10월부터 진료비가 30% 추가부담이라고... 몇달을 다니면서 관심을 두지않아 저만 몰랐었나 봅니다. 골사이의 차광망을 걷어내고 가장자리에 걷..

단호박도 하나 따고... 자황고구마. 열흘정도 숙성하여야 맛이 납니다. 그래도 고구마는오래전부터 재배하여오던 토종 밤고구마가 최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