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례없는(?) 강풍에 홍산마늘 터널 비닐이 벗겨져 펄럭입니다.
이곳은 원래 바람이 유난히 심한 곳이기에 벽돌로 비닐을 눌러 단단히 고정하였는데
그 덕분인지 겨울지나 봄 바람에도 매년 무사히 넘겼는데 오늘 바람은 조금 과장하면 역대급이네요.
강풍에 혼자 힘으로는 어찌 할수 없어 결국 두 손 들고
천천히 마늘을 살펴봅니다.
이번 겨울은 한파가 심하여 홍산마늘이 무사할지 조마조마 하였는데 오늘 보니 다행히 아직까지는
생육에 별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한이랑은 비닐이 버티고 있는데 더 두고 볼 입니다.
좌측 손가락이 화면의 일부분에 찬조출연 하였네요.
밝은 햇볕에 카메라 디스플레이 상태를 제대로 볼수가 없다 보니
이런 사고도 있습니다
2/25
보온비닐 날린 포장에 토양살충제 뿌리기 완료.
2/29
강풍은 여전한데 어제에 이어 한낮은 13도를 오르내립니다
마지막 한이랑의 홍산마늘 보온비닐 걷기 하였습니다.
오후에 토양살충제 뿌려 주었고요.
지난 가을에 주아로 파종한 홍산마늘입니다.
쓰잘데 엇는 풀이 마늘보다 엄청 실합니다.
주아재배는 처음이라 이정도면 잘된것인지는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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