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형 벌마늘에 대비되는 토종을 한지형마늘이라고도 하지요.
마늘 농사 6년 차입니다만 올해가 제일 잘 되었습니다.
마늘 수확시기가 매년 빨라지는듯 합니다.
줄기상태로 판단하면 좀더 기다려야 할것 같은데 구근을 살펴보니
수확하여도 될것같아 고민하다 어제부터 캐기 시작합니다.
작년의 경우 특품이 5% 정도 대자가 30% 중자가 50% 정도였는데
올해는 특품이 20% 대자가 50% 나머지 20% 정도가 중자 소자 마늘입니다.
그늘에서 건조에 들어갔습니다.
어제는 토종마늘만 캤고 캐나다 마늘과 종자용 마늘(통마늘로 파종)은 오늘 수확합니다.
올해는 캐나다 마늘에 기대를 많이 하였는데 캐나마 마늘보다 토종이 더 크게 들었습니다.
특품은 남도산 벌마늘 못지않게 큼지막합니다.
2일차 종자용 마늘 수확합니다.
그중에 큰놈은 이래요.
아래 사진 좌측이 토종마늘 우측이 카나다마늘입니다.
제 생각에는 캐나다마늘이 토종보다 클것으로 예상 였는데 보편적으로 토종마늘의 구가 더 큽니다.
줄기도 굵고 늦게까지 싱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