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4℃까지 내려간다는 예보에 새벽 다섯시에
집을 나서 텃밭으로 향하는데 곤룡터널을 넘자마다 안개가 어찌나 심하던지 앞이 보이질 않아
조심조심 운전하여 도착하니 차내에 설치된 외기온도가 3℃.
서리피해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시동을 켠채 차에서 내리지마자 엔진후드(전문용어로 본넷) 열어놓고 농로로 지하수를 흘려보내면서 미니하우스에 장작불로 난로를 피웠습니다.
별문제가 없을것 같다는 안도와함께 7시가 다되는 시각에 수은온도계를 살펴보니 5℃.
컨테이너에서 진라면으로 해장을 하고 고추를 살펴보니 이상무.
오후에 집에 돌아오기전 마늘밭을 살펴봅니다. 아래는 의성마늘입니다.
어제 집으로 돌아오기전 마나님괴함께 백양골 주변의 다른농가의 마늘을 살펴보니 올해는 대풍이 될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캐나다마늘입니다.
여기는 삼동파. 빠른 놈은 1층을 마무리하고 2층을 증축중입니다.
구억배추 씨방꼬투리가 달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여기는 명이나물로도 불리는 산마늘입니다. 제작년 종구로 100개 지난해 9월에 또다시100개를 심었는데
지난해심은 산마늘은 제법 마늘쫑이 나오는데 제작년에 심은 곳은 쫑이 한두개만 보이는데 산마늘 꽃대는 파종 후 몇년만에
나오는지요?
지난해 야생화님의 넉넉한 도움으로 재배한 달래파가 대풍작입니다. 한포기가 20촉은 되는것 같습니다.
전날 내린 비에 흙이 많이붙어 백양골 바람으로 건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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