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얌빈의 콩깍지가 여물지 않았는데 궁금하여 캐보았지요.
작년에 어렵사리 씨앗을 받아 10여포기를 심었는데 발아율은 100%였지요.
올 여름의 지독한 가뭄과 폭염을 견디고 특별한 병충해도 모르고 잘 자라 주었지요.
한포기를 캐보니 세개가 나오던데 아래 사진처럼 껍질이 자연스럽게 벗겨져 먹기는 수월 합니다.
과육에 수분이 많아 맛은 배 맛처럼 시원하면서 뒷맛은 아리지 않은 무우 같다고 할까요?
맛을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가족 먹거리고 열포기 심어 재배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