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

무우 일부 거두기 하였습니다.

백양골농원 2017. 11. 7. 06:50

 오전에 어머님댁에 들려 백양골에 돌아왔습니다.

이곳은 이제 네번째 서리가 왔습니다. 무우 두이랑을 심었는데 한번에 거두기에는 양이 많아 반만 거두기하였습니다.


 참깨를 베어넨 자리에 멀칭 그대로 무우를 파종하였습니다. 배추도 그렇게 하려다 영양부족 현상이 염려되어 배추는 멀칭을 걷고 새로 갈아엎고서 모종을 심었지요. 예전에는 무우가 자라면 북을 주어 흙으로 뿌리부분을 덮어 주는데 우리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무우가 쭉쭉 빠지질 못하고모양도 제각각에 짜리몽땅하긴 하지만 단단하여 우리 김장하기엔 적당합니다.


 수확하면서 제거한 이파리는 콘테이너 처마 아래에 매달아 백양골의 매서운 찬바람으로 바람으로 겨울내내 씨레기를 만들어 필요할때마다 적당량을 이용합니다. 이것으로 등뼈해장국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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