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마감) 구먹배추 겉절임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백양골에 점쟎게 내립니다.

덕분에 기온이 내려가 무더위에서 잠시 벗어났습니다.

황금참깨도 어느덧 거둘 시기가 다가옵니다.

온갖 정성을 드려 고생고생하며 재배한 고추는 탄저증상이 보여 일부는 뽑아냈습니다.

올해 늦봄엔  지독하게 가뭄이 지속되다 7월말부터 시작된 길고 긴 장마에  과습으로 탄저병이 만연하여 이웃 전문 고추농가는 피해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장의 건고추시세는 별로라네요. 결국 이래저래 농민만 속터집니다.

  월동을 마친 지난 봄의 구억배추 꽃입니다. 씨앗을 채종하고 그자리는 로타리를 쳤습니다.

   채종하면서 자연적으로 떨어진 씨앗이 발아하여 장마덕분에 이만큼 자랐습니다.

온동내 벌레들이 먼저 시식하고난 구억배추를 어제 일부를 뽑아 겉절임하여 저녁식사를 맛나게 즐겼습니다.

김장배추와 달리 사각사각한 식감이 아주 일품입니다.

8월14일 두번째 거두고 요만큼 남겼습니다.

8월18일에 파종한 구억배추 새싹 모습입니다.

문의: 010-2414-07**

입금 : 농협 453810-52-025***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