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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찾아 나섯다가...

백양골농원 2016. 10. 5. 10:25

  가을 태풍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우리 님들 별피해없이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바람이 선선해지면 이곳 백양골은 휴일엔 베낭족이 많아집니다.

도토리며 야생밤, 버섯을 찾으시는 분들이지요.

 

 우리도 해마다 가지버섯이라는 것을 찾아나서는데 다른 곳은 아예 거들떠 보지않고

작년에,제작년에 갔던 곳으로 올해도 직행합니다. 오전에 비가 그친 틈에 찾보니 아직 철이 이른듯

별로였습니다.그래도 야생밤을 이만큼 건졌습니다. 야생이지만 재배밤 못지않게 크기가 왕입니다. 

 

  버섯은 잘 모르면 절대 따지 말라고 하지요.

그만큼 독성이 위험하기 때문이겠지요.

 

 이곳은 맷돼지가 흙목욕하러 나타나는 계곡인데 만약에 맷돼지라도 만나면 대책 없습니다.

나무타고 꼭대기로 달아나는 수밖에요.

 

1) 종이처럼 갓이 얇은 아래의 버섯이 궁금합니다.

 

2) 지가 아는것이라고는 영지버섯과 싸리버섯뿐입니다.

기둥이 굵고 갓이 두터운 갈색빛의 이 버섯도 궁금합니다.

 

 

 이곳 계곡의 토질은 돌이없는 마사토 비슷하여 산도라지 캐는데 쇠스랑이 필요없어 누워서 떡먹기입니다.

낙엽이 들면 지금보다 산도라지 찾기가 수월하지요.

 

 좌측 두뿌리가 우리 밭 백도라지, 우측이 산도라지입니다.

 

어제 산속에서 거둔 가지버섯입니다. 이제부터 자주 찾아 나서야 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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