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파 층층파

달래파(영양파) 재배일기

백양골농원 2016. 5. 4. 17:57

  요즘 달래파의 인기가 상한가입니다. 우리농장만 그런가요?ㅎㅎㅎ

우선 구분하는데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좌측부터 오늘의 주인공인 달래파, 돼지파, 그리고 흔히 재배하는 쪽파입니다.

달래파의 줄기는 가늘지만 키는 쪽파보다 더 크게 자랍니다. 

 

(5월초순) 지면에 접한 줄기가 붉어지면 수확시기가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5월하순) 줄기가 억세지기 시작합니다.

 

 (5월 하순) 달래파를 수확하여 건조에 들어가기 전 손질을 합니다.

 (5월하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건조하는데 줄기가 마르면 더이상 뿌리로 내려갈 영양분이 없습니다. 이때 손질하여 양파망에 담아 같은 장소에서 보관에 들어갑니다.

 

(9월초순) 밑거름으로 석회와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넉넉하게 하면 달래파의 뿌리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토질은 모든 뿌리작물이 그러하듯이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배수가 잘 되는 곳이면 다 잘자랍니다. 보관하던 달래파 종구는 김장용이라면 9월초순, 월동용이라면 10월초까지 파종합니다. . 대부분 9월10월은 가뭄이 지속됩니다.비가 내린 다음에 심으면 더 좋지요.

종구 파종시 한뼘정도로 간격을 널찍하게 줄파종을 합니다. 월동후에 무대기로 올라오기 때문이지요. 

 

 (9월말) 가을 김장용으로 같은날 심은 쪽파와 달래파(우측)입니다. 줄기가 길다랗게 자랐습니다.

 

(3월말) 노지에서 월동한 후의 달래파 모습입니다. 이때부터 달래파의 진미를 체험하게 됩니다.

 

(4월초순) 멀리 좌측으로 층층파(이층파)가 보이네요. 층층파도 3년차 가족먹거리로 조금 재배하는데 이것도 달래파처럼 병충해를 모릅니다.

하나의 종구가 자라 월동후엔 그자리에 많게는 15개의 분지가 올라옵니다. 수분유지가 양호하면 이때부터 폭풍 성장을 하지요.

 

(4월 중순) 좌측은 금년 4월11일의 모습이고 우측은 작년 4월16일의 달래파 모습입니다.

지난해 봄과 달리 올봄의 잦은 비로 늘씬하게 자랐음을 보여 줍니다. 부침개로도 양념장에도 물김치로도 아주 시원하니 좋습니다.

 

 가을에 쥐방울만한 종구를 하나 심은것이 생육조건만 맞으면 월동후엔 7~15개정도로 늘어 납니다.완전 뻥튀기 수준이지요.

이상으로 달래파의 지난 일생을 두서없이 되돌아 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정답이 아닐 수도 있음을 이해바랍니다.

한가지 더 서비스입니다. 부침개 양념장입니다.막걸리를 겯들여 보세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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