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나무자르기.

백양골농원 2015. 4. 19. 06:05

  경사진 산에서 나무 자르기가 힘들고  위험하다는 것,

 특히나 엔진톱은 다루기가 더 위험하다는 누구나 다 알지요.

그러나 맨손으로 산에서 나무를 자르다보면 정말 힘들다는 것 때문에

엔진톱의 유혹을 떨궈내기 쉽지 않습니다. 

 

 평지에서 작업과 달리 작업조건이 아주 열악하기에

긴급 상황시에 대처하기도 어렵습니다.

 

 예고없이 갑자기 불어대는 돌풍은 엉뚱한  방향으로 나무를 쓰러 뜨리기도 합니다.

특히나 주변에  다른 잔나무가 있다면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벌목작업은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작업이기에 일당을 주더라도

전문가에게 맏기는것이 좋습니다.

 

 

  어제도 도라지 파종할 곳에 참나무 톱밥을 뿌렸습니다.

저렇게하면 도라지뿌리가 깊이 박혀도 캘때 덜 고생할것 같아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입니다.

주변의 농가들은 도라지 파종을 이미 마친 곳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