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비가 내려 밭에 흙이 젖어 있습니다.
가을에는 날이 가물어야 모든 곡식이 잘 영그는데 수시로 비가 내리니
제대로 영글지를 않습니다. 아직 몇개남은 키작은 수수도 퍼렇게 그냥 서있습니다.
밭가장자리의 고라니울타리망에 올렸던 호랭이콩 줄기와 여름내내 줄기차게 달리던 오이망도 정리하니
깔끔하니 보기가 좋습니다.
아래 좌측이 3년차 당귀입니다. 우측이 1년차 당귀이고요. 내음님표 왕대추를 넣고당귀 차를 끓여 먹는답니다.
겨울철 감기예방에 아주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