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강풍과 비가 함께 한답니다.
농로에 지나가시는 어른에게 물어보니 들깨를 베어야 한답니다.
그래서 시키는데로 베어냅니다. 착합니다.착해요.
우리 밭 아래쪽에 들깨를 심은곳을 가봅니다. 물론 남의 밭인데 이곳은 특이하게 멀칭을하고 심었는데 키가 사람키 만큼 자랐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송아리는 우리 들깨에 비교하여 훨신 작습니다.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종자는 모른답니다. 토종이겠지요.
해마다 옥수수, 고추를 재배해보면 이랑의 첫번째쪽, 그리고 끝쪽은 잘자라질 않는것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대유, 다유들깨는 반대입니다. 오히려 가운데 애덜은 션챦습니다. 왜일까요?
들깨는 햇볕과 통풍이 성장에 영향을 주는듯합니다. 심을때는 포기간격을 70센티 이상으로 아주 넉넉히 해야 좋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야간에 빛이 드는곳은 송아리가 달리질 못합니다. 가로등이 있는곳에 심어서는 실망합니다. 아래는 콩콩맘표 홍무우입니다.
엄청나게 세력이 왕성하게 자란 울금입니다. 오늘 낮에 라디오방송에 카레가 치매예방에 좋다고 나오대요. 커큐민이 작용한답니다.
양념장에 그맛이 일품인 달래가 올라오고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