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콜라비, 옥수수와 간작하기

백양골농원 2011. 5. 16. 20:31

콜라비를 아시나요?

칼슘성분이 많아 성장기의 어린이의 골격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채소종류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나이에 관계없이 좋습니다. 땡볕에밭에서 땀흘리다가 생으로 깎아 먹어도

아주 좋아요.ㅎㅎㅎ.

 

  그런데 콜라비는 봄재배가 쉽질 않답니다. 일조시간이 길어지면서 줄기가 부피성장하면서

달리는 덩이가 목질화되어 먹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매년 우리는 가족이 먹을 만큼 옥수수

사이에 간작을 합니다. 옥수수가 자라면서,  바닦에서 자라는 콜라비의 일조량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사진에 아랫도리만 일부 보이는 옥수수는 연농2호입니다.

 

   연농2호보다 성장이 눈에 띄게 빠른 초당옥수수입니다. 요즘 바람이 억세게 부는데도 잘버티고 있습니다.

웃거름으로 nk비료를 포기사이에 멀칭에 구멍내고 주었습니다. 이 옥수수는 실험용으로 소량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 이제부터는 줄기부분, 입새뒷면의 진딧물을 세심히 관찰하여야 합니다.

 

  한달정도 되었을까요? 소호동에 불루베리농장을 경영하시는 분께서,  대량으로 번식시키겠다고 하여, 거금 10,000원받고, 스테비아씨앗과 번식용 스테비아 화분을 드린적이 있었는데, 오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망했다고....ㅋㅋㅋㅋ.

  그 사연인 즉슨, 파종한것이 모두 발아하여, 하우스에서 잘 자랐답니다. 그런데 4일전에 실수로 하우스내에 저장된 더운 물을 주었더니, 모두..... 삽목묘를 있는대로, 모두 다 갖고 오라네요.  가을에 불루베리 배터지 먹을수 있게 해준다고...

              ↓ 지난 4월에 노지에 1차로 아주심기하였던 스테비아입니다. 곁가지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까맴님과 수리봉님의 귀한나눔으로, 처음 심어본 초석잠, 이제 이쁘게 자리를 잡은듯 합니다.

새우형, 골뱅이형 두가지를 심었습니다.

               ↓ 까맴님표, 새우형 초석잠입니다. 이파리가 엠보싱한것처럼.....

 

  아래의 꽃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삼일전에 꽃대가 나오더니, 어제부터 이런 귀티나는 모습을 보여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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