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퍼온 글.

백양골농원 2011. 3. 21. 19:15

제목 그대로 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통해서 삐뚫어질까 생각중입니다..

내용은 어제 일욜 집에서 삼겹 맛나게 구워먹고 마루에서 비스듬히 누워

1박2일을 시청하던중. 옆에있던 마눌님하 가 아프리카 하마 마냥 하품을 하길래..

본능에 이끌려 오른손에 파지하고 있던 리모컨을 목젖까지 집어넣었었네요.

잠시 켁~!켁~! 거리더니 그 크고 단단한 주먹을 불끈쥐고 사정없이 절 패더군요.

주변에서 빈둥거리던 큰국화빵9세 & 작은국화빵2세 녀석도 머가 그리 신난는지

같이 저 다구릴 치더군요.

흠...
말이 나왔으니까 하는말이지만...

제가 평소에 반사신경이 매우 뛰어나고 특히나 주변인 중에 하품하는 광경을 보면 저도

모르게 손가락을 집어너 휘~휘 젓어대곤 합니다.

아부지 하품하시는데 한번 했다가 디지게 맞을뻔 했으며..

또한번은 인상이 매우 더럽게 생긴 불알친구 하품중에 마침 주변에 죽어있던 왕파리를

목구녕에 홀인원 시켜 욕먹어 본적도 있네요..

지금도 누군가 하품을 하면 손가락이 저도 모르게 움찔~!움찔~! 합니다..

아뭏튼...

오늘은 폭력을 휘두른 마눌님하가 반성할때까지 오늘 삐뚫어지렵니다..


근데...오늘 날씨 참 좋네요..
회원여러분 날씨만큼 좋은 하루 보네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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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부평똥쌍피) (메세지 보내기)   03/21[15:58]
삐뚤어지실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여...
지금이라두 늦지 않았으니 더 맞기전에 맛난거 사들구 들어가셔서 사죄하시는게...
옥체 잘 보존하시길 기원합니다.^^
천하통일(타천) (메세지 보내기)   03/21[16:04]
피바다 안된게 다행이시네요 ㅋㅋ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사케 한잔 사주세요^^
신동혁(neo) (메세지 보내기)   03/21[16:30]
아직까지 생존해 계심을 감사히 여기소서~
ㅋㅋ
대단하십니다~ ^^
정영균(민이사랑) (메세지 보내기)   03/21[16:32]
ㅋㅋㅋㅋㅋ 잼나네요.. 오늘도 꼭 무사하시길.. ^^
박용재(o0꼬장짱0o) (메세지 보내기)   03/21[16:53]
유머란으로 옮겨요~~ ㄷ ㅐ 박~ㅋㅋㅋ
김관우(관운장) (메세지 보내기)   03/21[16:57]
참 괘팍한 취미를 갖구 계시는 군요. ㅋㅋ
조장재(잔대가리) (메세지 보내기)   03/21[17:07]
몹슬럼의 운동 신경이군요..ㅎㅎ
사죄사심이 장수하는데 도음이 될겁니다..ㅎㅎ
박성진(멋장이) (메세지 보내기)   03/21[18:06]
안죽으신게 다행이신듯 얼른 엎드려 비비세용
김현석(69™서기) (메세지 보내기)   03/21[18:07]
ㅋㅋ 큰일 날뻔하셨네용~~ㅋㅋ
이종천(1번국도) (메세지 보내기)   03/21[18:07]
삐뚤어 지신후 다시 똑바로될때까지 또 맞으실것같은 예감이....ㅎㅎㅎ 죄송합니당...
성현철(핸치리) (메세지 보내기)   03/21[18:33]
살아있는것에 감사하고 얼렁 비세요 ^^
김희철(아로마) (메세지 보내기)   03/21[18:40]
사모님 천사시네요. 제 마눌께선 칼부림하셨을지도.... 거의 반이상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