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

김장채소.

백양골농원 2010. 10. 6. 10:23

  여걸, 김포하니님으로부터 나눔받은 쪽파종류 입니다.

한달정도 되어 이만큼 자랐습니다.  충주,경기지방에서 그전부터 돼지파라 불리는 쪽파종류가 잇었다는데..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족파와 달리 줄기가 굵습니다. 

 

김장용 갓이 이만큼 자랐습니다. 작년부터 두해째 재배하는데 병충해도 없어 키우기가 아주 손쉽네요. 

 

열무를 순차적으로 파종, 아래는 마지막 파종하여 자라는 막내둥이 열무 입니다. 

 

  초가을의 잦은 비에 발아때, 녹아내려 고생을 하던 무우, 그래도 이렇게 나마 큰것이 천만다행스럽습니다.

사진만한것 50여포기, 배추파동 뉴스에 놀라, 부랴부랴, 고춧대 확~뽑아내고 30여포기를 뒤늦게 추가로 파종하여

 이제 새끼 손가락 크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은 금치라 부르는 배추.

우리 배추 역시, 사연도 많습니다. 긋그제의 사진입니다만, 이제 속이 차려 준비중입니다.

모종을 한판 사다 심고나서 이틀후에 비가 엄청내려, 보나마나 다 녹았을것이라 지레 겁먹고, 텃밭에 가면서 옥천읍내에서 반판을 추가로 사갖고 갔는데, 왠일이래요? 3포기만 녹고 모두 멀쩡 합니다. 

 

  결국, 여기저기 빈자리에 억지로 구겨넣어 반판을 추가로 심었습니다.

모종을 심을 당시는 어느정도 자라면, 사이의 한포기씩은 솎아 먹으려 하였는데, 텃밭의 엇갈이배추, 열무가 넘쳐나서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배추너머로 우리 텃밭의 주작물 도라지가 일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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