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세상에 이런 일이....

백양골농원 2010. 6. 2. 10:50

 

 담장 아래에 한뻠정도 공간에, 작년에 파종한 아피오스 이야기를 얼마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같은 장소에 올해도 아피오스를 몇알을 심었습니다.

 

  새로 파종한 아피오스 새싹이 움트고, 2주정도 지나서 특이한 놈이 구석챙이에서 올라오는것을 발견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의 좌측의 것이 바로 그 넘 이지요. 한눈에 별종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올해 이른 봄, 3월5일에 가까이 게신 님들에게, 몇알씩이나마  나눔하려고,  수확을 하였습니다.

그때 미쳐 찾아내덜 못한 아피오스가 발아 한것 입니다. 

 

  5월 30일의 모습입니다. 넝쿨도 잎새도 올해 파종한것에 비교하면 "슈퍼급"입니다.

 담장의 높이(160cm)까지 자라서 순을 쳐주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깻묵발효액 물주기를 하면서 보니, 돌틈새에 뭔가 보입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요? 땅속에서 정처없이 해매다 그 비좁은 틈새로 비집고 나오다니....

이 놈도 모양새가, 작년에 파종한 아피오스가 확실 합니다.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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