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다음에 곧 바로 여름을 맞이한 듯. 날씨가 덥 습니다.
이제 텃밭에 갈 때는 얼음물도 준비하여야 할 듯합니다.
읍내장터에 쏟아져 나온 모종들로 평일인대도 주차 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오이망 4,000원짜리 하나 사들고 텃밭으로 달려갑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첫해에 오이망 치는 것, 별것 아니겠지 하고 달려들었다 혼난 적이 있었습니다. 아피오스 넝쿨이 더 이상 자라기 전에 서둘러 유인용 지주를 세워줘야 합니다.
넝쿨이 워낙 연약하여, 멀칭에 닿으면 줄기가 화상으로 고생을 합니다.
예년과 달리 발아할 때 냉해로 모종의 크기들이 들쑥날쑥 입니다.
작두콩 모종, 그 중에 큰 것들로 골라 어제 정식 하였습니다.
지난달 말의 냉해로 몸살중인 옥수수.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닌 듯, 회복도 빠르네요.
지난 3월말에 1차로 시도하여 50%정도 활착에 성공한 스테비아,
그리고 스테이크 토마토도 정식 하였습니다.이제 검정땅콩만 밭으로 내 보내면
거의 마무리 됩니다.
아래는 와송 입니다. 까치가 심심 할때면 찾아와서 쏙 뽑아 , 고랑에 던져넣고 가기를 몇차례....
결국 이랑위로 고추끈으로 늘여 놓앗더니 효가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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