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찰 옥수수

7/2 까치가 시식을 ....

백양골농원 2009. 7. 3. 14:51

    그동안 연농1호만 재배하여, 겨울내내  가족끼리 맛나게 먹었는데,  연농2호를 올해 처음 재배하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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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수 수확은 수술꽃 개화하고 빠르면 25일, 암술 개화후 20일정도가 소요됩니다. 물론 재배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아직 더두고 보아야겠지만 1호와는 다른 몇가지가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정도 늦은 6월6일부터 수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암술이 뒤따라 나오고....

 

   지금까지 재배하면서 관찰된것은

   1) 우선 키가 1호보다 20센티내외는 더자랍니다. 태풀발생시 약점으로 작용하겠지요.

  2)곁순(곁가지) 발생이 1호의 경우는 아주 왕성하였는데, 2호는 한번 제거로 곁순제거가 끝나네요.

  3)해마다 지금 쯤이면 보이던 깜부기병, 아직까지는 깜부기 발생이 없습니다.

 

   4)  일반적으로 수염이 홍조를 띠다가 마르면서 옥수수가 영글어 가는데, 기후탓인지, 수염이 그대로 말라버리네요. 이것은 더두고 보아야할듯한데....

  5) 대학찰옥수수 작년의 경우, 옥수수이삭이 한곳에서 이중으로 나왓는데, 이번에는 그런현상이 없습니다. 아래사진의 적색마킹부분을 자세히 보세요.

  6) 대학찰옥수수 작년에는 자루의 길이가 60센티정도로 길었습니다.실제 옥수수자루는 30센티정도이지요. 그것때문에 과대포장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였는데, 아래사진처럼 90도로 기울어진것을 흔히 볼수있었는데, 2호에서는 전혀 그런것 볼수가 없네요.

  7) 1호는 맨꼭대기의 옥수수만 수확 가능하였는데, 2호는 2번째까지도 수확이 가능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래는 연농2호의 7월2일모습입니다. 첫번째 달린 옥수수수염이 이상태에서 마릅니다.왜 그럴까요?

 

   까치가 먼저 시식한 모습입니다. 이것도 수염이 그대로 마른 상태이고요.

 

   7월 초순이기는 합니다만, 조명나방 피해가 아직은 없습니다. 목초액(자라공효소액혼합)을 뿌려서인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려봅니다. 계속 지켜보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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