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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콩 발아율 90%에 도전하기

백양골농원 2009. 3. 27. 13:18

  작두콩을 파종해보신님들은 이미 경험을 하셨으리라 봅니다만, 발아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파종후에 탈피(개갑)시기가 늦어지면 결국 썩어버리지요. 발아율도 문제지만, 발아시기도 제각각이다보니, 성장속도에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전문가들로 알려진 카폐를 검색해보아도, 파상의 위치, 방법도 제각각..작업장면을 담은 사진도 볼수없고.....

"별빛살라먹고"님의 도움을 받아, 오늘 드디어 확실히게 알았습니다.

 

  여기서 한글만 깨우치신분이라면 온백성이 쉽게 익힐수있게 공개합니다. ㅋㅋㅋㅋ 

 

  적,백작두콩을 따뜻한 물에 침종하였습니다. 

 

2시간 30분이 지난 모습입니다. 백작두콩은 20%정도 커졌는데, 적작두콩은 침종전이나, 별반 차이가없습니다. 약효가 빠르다는 백작두콩의 설명이 그럴듯하네요. 

 

씨눈쪽의 하얀보프라기, 즉, 콩깍지에서 콩으로 영양분이 전달되는 탯줄역활하는곳입니다.

백색이다보니, 식별이 어려울것 같아 흑표지를 깔고 촬영해보았습니다. 

 

실습에 들어갔습니다. 커터로 그부분을 살짝 들어 올렸습니다.  옆부분을 손톱으로 들어올려도 됩니다.

 

   사발면그릇에 휴지를 적셔서 깔고, 파상한 작두콩을 넣고, 다시 젖은 휴지로 덮어, 따뜻한 곳에 모셨습니다.

적작두콩은 20시간정도 더침종이 필요할것 같군요. 

 

침종 48시간지난후입니다. 적작두콩은 파상 24시간, 백작두콩45시간정도 지난시간이기도 합니다. 백작두콩중 일부는 뿌리가 1cm이상 자란것도 있군요. 12개중 2개는 아직 뿌리가 나오질 않았아요. 뿌리가 나온것은 4*4 트레이에 상토넣고 파종하였고, 남어지는 다시 침종을 들어갓습니다,.

 

 

 

    3/31 포트에 옮겨심은 작두콩의 발아 모습입니다. 같은날 같은시각에 침종을 하였으나 제각각이네요. 붉은 작두콩중 일부는 아직도 단단한 상태로 물에 잠겨 잇습니다. 더 관찰하겠습니다만, 어려울것 같습니다. 날도 흐리고 실내라서 삼파장 스탠드를 켜놓앗습니다.. 

 

   4/17, 19 일 2번에 걸쳐 30여포기 노지에 정식하였습니다. 

 

 

  어렵게 습득하신 노하우를 공짜로 알려주신, "별빛살라먹고"님께 무진장이 <무진장>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