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3월의 마늘

백양골농원 2017. 3. 14. 05:17

 완연한 봄날씨 입니다.

요즘 가물은듯하여 석회유황을 멀칭위에 조금씩 뿌리고 물을 주었습니다.

겨울내내 보온비닐에 눌려져있었던 마늘이 이젠 제법 쫑긋하니 허리가 펴진듯합니다.


 마늘의 성장기, 특히 구근비대기에는 물을 많이 필요로합니다. 물주기도 마늘의 저장성에 영향이 큽니다. 구근이 영글기 시작하는 5월말까지

물주기를 마쳐야합니다.


 해동을하면 마늘밭에 두차례 웃거름을 하지요. 추비는 4월중순전에 마쳐야합니다.

이보다 늦게까지 추비를하면 마늘통은 크지만 쪽수가 많은 벌마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양념용이 아닌 김장용 마늘은 저장성이 중요하지요. 밑거름으로 칼슘을 반드시 주어야하고 유황도 함께주면 향도 좋아지고 저장성도 높아집니다.아래마늘은 주아로 심은 종자용 통마늘입니다. 심을때 주아를 통째로 파종하니 여러 줄기로 올라옵니다. 해마다 주아를 조금씩 파종하여 우리 마늘종자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