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서대산 정상에 가보신 부운~~

백양골농원 2014. 8. 1. 09:57

  전날 저녁은 열대야로 잠을 설쳤습니다.

텃밭은 도심보다 바람이 시원합니다.밀양지방은 어제 39.9℃를 기록하였다지요?

농막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즐기고 통발을 싸들고 인근의 저수지로 향합니다.

 

  저수지에 다다르기전 도로에서본 금산군 제원면소재 서대산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직선거리로 4Km정도입니다.

서대산풀장은 오래전에 몇번 가보았나 정상은 가보질 않았습니다.  그냥 맨눈으로 보았음에도  정상부근에 무슨 구조물이보입니다.

마침 승용차에 있던 싸구려표 쌍안경을 꺼내 확인해보니 흐릿하지만 물탱크 비슷한 구조물로 보입니다.

 

사진은 줌으로 당겨 찰영한것을 확대(오른쪽)하여 편집한 관계로 흐립니다.이럴때 DSLR 카메라가 있어야 하는데...

외관은 무주의 적상산 정상의 양수발전소 물탱크와 흡사합니다. 서대산에 양수발전소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질 못하였는데

궁금합니다. 무슨 건물일까요? 등대가 충청도 산꼭대기에 있을리는 만무하고...

 

  장마라고는 하지만 이곳 백양골저수지는 아직도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열대야가 미서워 농막에서 1박하고 엊져녁에 던져두었던 통발을 건지러 일찍 일어나 저수지로 나섭니다.

 

운이 나쁜 징개미 몇마리들입니다. 라면 끓일때 넣으면 궁물맛이 기가믹힙니다.